건축
- 작성자 : 웹섬김
- 25-02-01 18:48
건축 (김영하 목사)
현재 세계 최고 높이의 건축물은 “두바이의 탑”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의 “버즈 두바이”(부르즈 할리파) 빌딩입니다. 외관은 사막의 꽃을 형상화한 것인데, 높이가 162층의 약 820m로서 한국의 63빌딩의 세 배가 넘고, 서울의 북한산과 비슷한 높이이며, 뉴욕 맨하탄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는 두 배 이상이 높고, 기존 세계 최고였던 대만의 TFC건물보다 3백 미터가 더 높습니다. 안전성은 진도 6의 강진에 견딜 수 있으며, 초속 50m의 모래폭풍에도 끄떡 없습니다. 총 공사비는 12억 달러(한화1조 5천억 원)가 들었고,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을 이용한 GPS측정을 통해 오차 없는 건축을 했으며, 콘크리트를 600m 이상의 압력으로 쏘아 올리는 공법을 사용했습니다. 총 공사 기간은 5년이 소요되었는데 지상에서 1개층을 조립한 뒤 위로 끌어올리는 선조립 공법으로 3일에 한 층씩 올리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지금 세계는 새로운 건축 공법을 토대로 한 초고층 빌딩 건설을 위한 경쟁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건축물의 높이가 얼마이든지 건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바닥과 기둥입니다. 바닥은 지반, 즉 기초 공사를 말하고, 기둥은 지반 공사를 토대해 건축물이 설 수 있도록 지탱해 주는 힘입니다. 바닥, 즉 기초 지반 공사가 얼마나 튼튼하냐에 따라 더 높고 더 많은 수의 기둥들을 세울 수 있으며, 더 견실한 건축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인생을 “집 짓는 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가 인생의 집을 지을 때 기초공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마7:24-27).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눅6:47-49).
다시 말하면, 예수님의 말씀이라는 반석위에 집을 짓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고 그렇지 않는 사람은 모래위에 집을 짓는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찬송가 204장에는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주의 말씀 듣고서 준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터 닦고 집을 지음같아 … 주의 말씀 듣고도 행치 않는 자는 모래 위에 터 닦고 집을 지음 같아 … 세상 모든 사람들 집을 짓는 자니 반석 위가 아니면 모래 위에 짓네 …”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은 어떤 인생의 집을 짓고 있습니까? 기초공사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반석위에 집을 짓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예수님의 말씀인 반석이 아니라, 엉뚱한 모래위에 집을 짓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 땅의 모든 교회는 어떤 토대위에 집을 지어야 할까요?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한 답을 제시합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골2:20-22)
여기서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것이 “교회”인데, “사도들의 가르침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교회가 세워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사도들의 가르침과 선지자들의 터는 무엇일까요? 성경입니다. 사도들의 터는 신약성경이고, 선지자들의 터는 구약성경입니다. 이 땅의 모든 교회는 성경위에 세워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당신 생각에 우리 교회는 성경이라는 터위에 세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성경통독과 성경쓰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쓰는 이유는 반석위에 집을 짓기 위해서입니다. “개인의 집”과 “교회의 집”을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반석위에 짓는 일입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쓰고, 그리고 읽고 쓰면서 묵상한 말씀대로 살고자 애쓰는 수고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인생의 집과 교회라는 영적인 성전을 반석위에 지어 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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