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있는 교회

약혼은 “결혼을 약속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약혼식은 두 남녀가 멀지 않은 장래에 결혼 하겠다는 것을 밝히는 절차이므로, 약혼 이후의 기간은 가급적 짧아야 하며, 약혼은 결혼이 아님을 명심하고 성경적인 남녀의 도리를 지켜야하는 것을 원칙으로 양가 가족과 친지가 함께 예배를 드리는 의식입니다.

결혼은 창조주 하나님이 정하신 제도로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축복 아래 신성한 새 가정의 출발이 되는 절차입니다. 따라서 저희 교회는 아래와 같이 결혼예식에 관한 절차를 둡니다.

￭ 헌스빌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의 주례와 함께 본교회 건물을 사용할 경우, 신랑 신부 모두 세례교인이어야 하며,  결혼 당사자 혹은 직계 부모 중 한 쪽이 본 교회 등록교인으로 3개월 이상 출석한 교인이어야 합니다.

￭ 결혼예식과 예배를 저희 교회에서 할 경우 주례자는 본교회 담임목사여야 하며, 예식과 예배를 위하여 주례목사와 적어도 한 달 전에 상의해야 합니다. 부득이 타교회 목회자가 주례를 할 경우에는 본교회의 담임목사와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 불신자와의 결혼식을 교회의 예식과 예배의 절차를 따라 하지 않을 경우, 저희 교회의 건물 사용을 허락해 드릴 수 없으며, 교회 앞에 공식 광고도 해 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성경적인 신앙 안에서 정상적인 결혼을 할 경우, 가족의 동의하에 교회의 주보를 통하여 결혼 광고를 해드립니다.

￭ 결혼 당사자는 결혼 리허설 담당자와 상의하여 결혼 예식전에 반드시 리허설을 해야 합니다.

￭ 결혼식 1시간 30분 전에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하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꽃장식, 마이크 시스템, 좌석 정돈, 안내 배치 등)

￭ 저희 교회 성도님이 아닌 외부 그리스도인 가정이 성경적인 결혼예식과 예배를 위해 저희 교회의 건물을 사용하  원할 경우, 건물사용 신청서를 3개월전에 교회 사무실로 제출하여 교회의 허락을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 토요일에 결혼 예식과 예배를 드릴 경우, 신혼여행은 가급적 주일예배를 드린 후, 주일 오후나 월요일에 떠나실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저희 교회의 구역장을 통하여 담임목사와 상의하여 예배의 일시와 예배 순서를 논의한 후 진행합니다.

저희 교회에 등록하신 교인이나 직계 가족이 위독한 상태가 되어 임종예배에 대한 요청이 들어오면, 목회자는 임종예배를 인도합니다. (저희 교회 성도가 아니더라도, 임종예배에 대한 요청이 있을시 도와 드립니다.) 

￭ 임종이 임박하면, 가족들은 목회자를 청하여 임종예배를 드리고, 목회자가 떠난 후라도 찬송과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돕는 것이 좋습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목회자가 참석할 수 없는 경우, 임종이 임박한 성도에게 성경구절 (요11:17-27,14:1-6;  딤후4:6-8 등)을 들려주고, 찬송(91장, 95장, 96장, 254장, 258장, 270장, 287장 등)과 기도로 소망을 일깨워  줍니다.

￭ 임종하는 분께 중요한 질문이 있으면 내용을 간추려서 대답하기 쉽게 묻고 대답을 기록합니다.

￭ 장례절차는 성경적인 방법을 따를 것을 권고해 드리며, 담임목사와 상의를 거친 후 저희 교회의 경조부의 도움을  받으시면 됩니다.  

장례예배는 통상적으로 아래와 같은 세 종류의 예배로 나누어서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1) 천국 입성 예배(입관예배)

￭ 본 교회 행정담당자 또는 담임목사와 다음의 내용들을 상의하십시오.

    o    예배 일시
    o    예배 순서
    o    예배에 들어갈 특별 순서 및 담당자

￭ 나머지 절차는 장의사와 직접 상의하십시오. 

￭ 예배 후 고인을 보는 Viewing 시간를 가질 지에 대한 여부는 가족들이 결정하면 됩니다.

2) 천국 환송 예배(발인예배)

￭ 장례는 가급적 임종한 날로부터 3일이 되는 날에 하는 것이 좋으며, 미신적으로 장례 일을 택해선 안 됩니다.  주일은 저녁시간 이전에 장례예배를 인도할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고인을 운구하는 차가 장지로 떠나기 전이므로 은혜 가운데 정중하게 천국환송 예배를 드립니다.

￭ 고인을 위한 약력사와 조가가 필요할 경우,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저희 교회와 상의하여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천국입성 예배처럼 예배 후 고인을 보는 Viewing 시간를 가질 지에 대한 여부는 가족들이 결정하면 됩니다.

3) 부활대망예배 (하관예배)

￭ 부활대망예배(하관예배) 역시 집례목사가 거행하는데, 이 예배는 고인에 대한 예배가 아니라, 고인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생각하며 유족에게 위로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예배입니다. 

￭ 장지의 묘역은 하관시간 전에 완전히 준비하여 장지에 영구차가 도착하면 부활 대망 예배후에 즉시 하관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취토에 대한 가부는 유족들이 미리 장의사나 묘지 측과 상의를 해야 합니다.

￭ 취토를 하실 경우에 부활 대망 예배(하관예배)가 끝난 후, 가족들의 희망에 따라, 집례목사가 먼저 취토하고,  유가족, 조객, 그리고 유족들이 원하는 성도들의 순으로 할 수 있으나, 취토 대신 헌화로 대신 할 수도 있습니다.

￭ 부활대망예배 및 취토가 끝나면, 유족 중 한 명은 묘소에 남아서 분묘작업을 확인하며, 그외 유족과 교우 및 조객은  가족들이 준비한 식사가 있을 경우,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하신 후 귀가합니다. 

￭ 보통 장례 예배후 3일 만에 묘소에 찾아가는데, 이는 묘비 묘역을 살펴보는 것이므로, 어느 날이든지 온 가족이  모이기 좋은 날로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임종 후 49제를 하는 것은 불교적인 우상숭배 이므로 금하며, 집안에 빈소를 두는 것도 유교적인 제사 관습이므로 금합니다.

￭ 장례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지인들을 위하여 유가족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추도예배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 그러나 모든 추도예배는 오직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이며, 예배 참석자는 고인에 대한 생전의 모습을 기억하고  기리며, 고인을 천국으로 인도하심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외에 고인에  대한 어떤 의식이나 절은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