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기도할 때 입니다
- 작성자 : 웹섬김
- 24-12-07 20:49
지금은 기도할 때 입니다 (김영하 목사)
‘백의의 천사’로 알려진 나이팅게일이 제1차 세계대전 때 부상병들을 치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치명상을 입은 한 병사가 후송되어 왔습니다. 상처가 너무 심해 치료를 하더라도 금방 죽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나이팅게일은 목사님을 모셔 오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병사는 자신은 종교가 없다면서 목사님 만나는 것을 거절했습니다.
나이팅게일이 그 병사에게 말했습니다: “정 그러시다면 당신이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그러자 그 병사가 말했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다고 저의 맘이 변하진 않을 겁니다. 당신만 지치고 싫증나게 될겁니다.”
병사의 짜증 섞인 말에 나이팅게일은 미소를 잃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천만에요, 저는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을 위해 16년 동안이나 기도해 오고 있거든요.”
모르는 사람을 위해 16년 동안이나 기도하고 있다는 말에 그 병사가 관심을 보이며, 누구를 위해 그렇게 기도하는 지 물었습니다. 나이팅게일은 자신의 어머니가 식모로 일했던 저택의 주인의 아들이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을 받아서 지금까지 기도해오고 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병사가 물었습니다: “당신이 기도하고 있는 그 사람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들은 바가 있습니까?” 나이팅게일이 말했습니다: “최근에 들은 소식으로는 군대에 입대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자 그 병사가 대뜸 이렇게 물었습니다: “혹시 당신 어머니의 이름이 아베타 입니까?”
이 병사는 나이팅게일이 16년 동안이나 기도해 오고 있던 바로 그 사람 찰스였습니다. 나이팅게일은 16년간 기도하던 바로 그 사람을, 그의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만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병사는 자신을 위해 그렇게까지도 기도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감동해 결국 목사님을 모셔 와달라고 요청했고, 복음을 들은 후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감격적인 세례를 받은 뒤, 평안히 숨을 거두었습니다. (「햇볕같은 이야기」최용우)
기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끊임없이 기도할 것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시로” “항상”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아니,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기도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하루에 3시간씩 기도했다고 합니다. 로마 카톨릭이 그를 지명수배에 붙여 쫓아 다닐 때도, 하루에 최소한 3시간 이상씩 기도했다고 루터의 친구인 Veit Dietrich가 기록으로 남겨 놓았습니다 (「CT Pastors Special Isssue: 9 Time-Tested Mantras for Ministry」).
나이팅게일이 16년이상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결국 응답을 경험한 것처럼, 마르틴 루터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 세 시간 이상씩 기도했던 것처럼, 이 연말 연시에, 더 더욱, 그 정성의 마음으로, 기도의 불길을 지펴 올리기를 원합니다. 지금이 바로 기도해야 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고, 사방이 깜깜해 보일 수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바로,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시편 37:4-6).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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