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 작성자 : 웹섬김
- 24-12-22 12:41
Merry Christmas! (김영하 목사)
젊어서부터 거부가 된 백발의 유대인이 죽을 날이 가까왔음을 알고 아들을 불러 이렇게 말 했습니다: “아들아, 랍비를 불러다오, 어서 랍비를!” 아들이 급히 랍비를 부르러 사람을 보냈 습니다.
랍비가 곧 도착할 것이라는 말을 들은 유대인 부자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랍비에게 기도를 부탁하면 틀림없이 천국에 갈 수 있겠지?” “물론이죠. 랍비가 기도하면 아버지는 틀림없이 천국에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음, 그렇지만 거액의 헌금을 해야하지 않겠니?” “네, 아무래도 1만달러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정말 천국에 갈 수 있을까?” “네! 물론 갈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못 미더운 듯이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카톨릭 신부도 불러라. 그리고 똑같이 기도를 부탁해라. 그러면 유대교의 천국이 없을 경우, 카톨릭의 천국에는 갈 수 있을 것이다.” 아들은 사랑하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카톨릭 신부에게도 사람을 보냈습 니다. “아버지, 카톨릭 신부도 곧 올겁니다.” “그래? 그런데, 두 곳 모두 기도의 효험이 없으면 어떡하지?” “그러면 아버지, 개신교 목사도 부를까요?” “그래 그래, 그것 참 좋은 생각이다. 세 사람 모두에게 기도를 받으면 분명히 한 곳의 천국에는 갈 수 있을 거다. 그리고 각자에게 1만 불씩 줄 헌금을 준비하거라.”
이윽고 유대교의 랍비와 카톨릭의 신부, 그리고 개신교의 목사가 병실에 들어와 노인의 마지막을 위해 기도를 했습니다. 노인은 평화로운 미소를 지으며, 세 군데의 천국 중 한 군데는 분명히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흐뭇해 하며 마지막을 숨을 쉬려다가, 눈을 크게 뜨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랍비님, 신부님, 목사님, 저는 세 분에게 각각 1만불씩 헌금을 드리려고 했는데, 가만히 생각 해보니, 혹시 제가 천국에 가서도 돈이 필요할지 모르니, 세 분 각자에게 드린 1만 불 중에서, 2천불 씩만 도로 제 관 속에 넣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랍비와 신부, 그 리고 목사는 ‘죽을 사람의 청을 왜 못 들어주겠는가?’ 라는 생각에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노인은 평안히 눈을 감았습니다.
장례식날, 카톨릭 신부가 현금 2천 달러를 노인의 관 속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개신교 목사도 약속한 대로 현금 2천 달러를 관 속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랍비의 차례가 되자, 랍비는 엄숙한 태도로 주머니에서 수표책을 꺼내더니, 6천 달러 라고 써서 관속에 넣은 후, 신부와 목사가 넣은 현금 4천 달러를 거스름 돈으로 자기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이 글은 미국 뉴욕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유대인 신학교인 예시바 대학에서 철학과 교육학을 공부한 후, 현재 랍비겸 유대인 신학교의 학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빈 토케이어 (Marvin Tokayer)가 쓴 「Talmud Humor」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마빈 토케이어가 이 글을 통해 말하려는 것은 유대인들의 돈에 대한 집착과 상술(商術)을 꼬집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글을 통해서 오늘날 유대인들의 천국관이 얼마나 느슨한 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거액의 헌금과 기도만으로도 천국에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자신이 믿고 있는 유대교에 대한 불확실한 믿음입니다. 그리고 어느 종교든지 천국에 갈 수 있지 않느냐는 생각 입니다.
구약시대 유대인들은 1년에 몇 차례씩 예루살렘 성전에 모여 짐승을 통한 속죄 제사를 드림으로 죄씻음의 의식을 가졌는데, AD 70년에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 된 이후, 지금, 그들은 어디서 어떻게 죄 씻음을 받아야 하는 지에 대한 개념조차 잊어 버렸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천 국에 가는 지에 대한 믿음마져 희미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 마지막 희망을 안고 오실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구원자이신 메시가가 이미 이 땅에 오셨습니다. 바로 예수님 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 인에게로다.”(롬1:16)
유대인이나 이방인인 우리들 모두 구원의 대상인데, 구원을 얻는 길을 선물로 주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다는 뜻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성탄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진심으로 믿고 있나요? 그리고 그 분으로 인한 구원의 확신을 개인적으로 분명히 갖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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